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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인벤 추억팔이! 전설의 챔피언, 애쉬 공략들 모아보기

롤 인벤 추억팔이! 전설의 챔피언, 애쉬 공략들 모아보기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를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애쉬는 단순한 원딜 그 이상의 존재로 각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시즌 1에서 시즌 3까지의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맵 반대편에 위치한 챔피언에게 얼음 화살을 맞추고 감탄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롤 인벤 공략 게시판을 주름잡았던 전설의 챔피언 그 시절 애쉬의 명공략들과 함께 메타 속 변화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애쉬(Ashe)

(사진 출처: 나무위키)

우선 애쉬에 대해서 살펴보죠. 애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표적인 원거리 딜러 챔피언으로 ‘서리의 궁수(The Frost Archer)’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애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 출시 17명의 챔피언 중 한 명으로 게임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애쉬는 일반적인 평타 기반 딜러와 다르게 기본 공격에 슬로우 효과가 붙는 패시브를 갖고 있습니다.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R)’은 전 맵을 가로질러 적을 기절시키는 글로벌 CC기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애쉬는 쉬운 조작과 명확한 역할, 그리고 팀에 큰 기여를 하는 유틸성으로 초보자와 숙련자, 프로게이머까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챔피언입니다.

시즌 1~3: 얼어붙은 화살의 시작

(사진 출처: ★ Azubu Cpt Jack의 애쉬 플레이 가이드 [2500+])

최초로 출시된 17명의 챔피언 중 하나인 애쉬는 시즌 1부터 인기 원딜에 속했습니다. 

첫번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코르키보다 훨씬 높은 밴픽율을 보여줬고, 챔피언 전체 기준 픽률도 2위에 속했죠. 사실상 전성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즌 2 인벤에서는 Azubu 소속 캡틴 잭(Cpt Jack) 선수의 빌드가 유행을 했는데 무한의 대검, 유령 무희, 최후의 속삭임 순으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빌드입니다. 

도란의 검 시작이 아니라 신발과 3포션 조합으로 시작하는 것도 이 시즌의 특징이었습니다.

3대 최악의 패시브

(사진 출처: 에펨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2 초반까지의 애쉬는 대회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시즌 2 후반부터는 시간이 지날 수록 솔로 랭크와 대회 모두 등장하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스킬 구성이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패시브 ‘집중(P)’은 3대 최악의 패시브, 3대 쓰레기 패시브라고 불리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애쉬의 패시브 ‘집중(P)’은 비전투 시 집중 중첩이 상승하며 100 중첩이 쌓였을 경우 다음 기본 공격에 반드시 치명타가 적중하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끊임없이 기본 공격을 해야하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인 애쉬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스킬이라고 볼 수 있죠.

시즌 4~6: 패시브의 변화

(사진 출처: 풍월량)

리그 오브 레전드 5.9 패치에서 3대 최악의 패시브, 3대 쓰레기 패시브로 불리던 애쉬의 집중이 사라지고 현재의 ‘서리 화살(P)’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Q 스킬 역시 냉기 화살에서 ‘궁사의 집중(Q)’으로, E 스킬 ‘매 날리기(E)’는 맵 전체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원거리 딜러에 맞는 스킬 구성으로 바뀐 것이 보입니다.

이와 같은 리워크로 인해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에서는 Fury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 블라인드 매치에서는 Pray와 Ohq가 애쉬를 적극적으로 채용했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성공적인 리메이크

(사진 출처: 브금주의] M1 대회에서도 핫한 애쉬 조회수 14만 감사드립니다)

당시의 롤 인벤 공략을 살펴보면 여타 원거리 딜러들과 다를 것이 없는 템 트리를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치명타 확률을 위해 무한의 대검과 유령 무희를 채용하였고, 부족한 공격속도를 보충하기 위해 몰락한 왕의 검을, 탱커를 빠르게 녹이기 위해 최후의 속삭임을 올리는 것이 보입니다.

당시에는 신발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원거리 딜러는 기본 공격 시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얻는 ‘격노’를 선택하였습니다.

시즌 7~9: 룬 대개편과 새로운 시대

(사진 출처: 인벤)

2017년 진행된 룬 대개편 이후 애쉬는 완전히 다른 챔피언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기존의 치명타 중심의 아이템 트리에서 벗어나서 ‘집중 공격’과 ‘치명적 속도’ 룬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딜러로 말이죠.

솔로 랭크에서의 성적은 최하위권을 전전하였으나 공격 속도 중심의 플레이로 변화하면서 재밌어졌기 때문에 픽률은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프로 대회에서는 라인전이 강하게 가져갈 수 있으면서 유틸성이 좋은 원거리 딜러가 선호되는데, 애쉬가 이에 속하기 때문에 역시 픽률이 높게 유지됩니다.

공격 속도 중심의 아이템

(사진 출처: [엘라이] ★애쉬 공략★ (06/01) 시즌8 [1.3])

앞서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룬 대개편 이후의 애쉬는 공격 속도 중심의 플레이로 변화하면서 ‘루난의 허리케인’, ‘고속 연사포’같은 아이템을 위주로 구매하게 됩니다. 

이후 부족한 데미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도미닉 경의 인사’나 ‘피바라기’ 같은 아이템을 올리거나 ‘몰락한 왕의 검’을 구매하여 더 큰 재미를 보기도 합니다.

라인전이 강력해서 애쉬를 단숨에 죽일 수 있는 ‘이즈리얼’, ‘미스 포츈’ 또는 후반 캐리력이 강력한 베인이 애쉬에게는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에 속했습니다.

시즌 10 이후: 지속딜에 특화된 강력함

(출처: 텔론)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0 이후 애쉬는 원거리 딜러의 역할과 서포터 역할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라이엇 게임즈의 지속적인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시즌 10 초반 애쉬는 준수한 성능을 보였으나 서포터 애쉬가 높은 유틸리티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세가 되며 너프를 맞기도 했죠.

‘일제 사격(W)’과 ‘마법의 수정화살(R)’의 재사용 대기시간이나 저레벨 위력을 너프하여 서포터 역할의 효율을 낮추고, ‘궁사의 집중(Q)’의 공격 속도와 피해량을 상향 조정해 애쉬가 정통 원거리 딜러로 플레이될 때의 잠재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서포터 애쉬와 원딜 애쉬

(사진 출처: D3) 안하시는게 나아요 ㅋㅋ 놓아줍시다)

위 사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1에 작성된 애쉬의 롤 인벤 공략 게시글 입니다. 

핵심 아이템을 살펴보면 원거리 딜러가 잘 채용하지 않는 아이템들인 ‘무라마나’, ‘제국의 명령’, ‘화공 펑크 사슬검’이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종 아이템은 일반적인 원거리 딜러의 템트리이고요.

핵심 아이템에 위치한 아이템들은 주로 서포터 애쉬가 사용하는 아이템들입니다. 

서포터 애쉬는 긴 사거리의 ‘일제 사격(W)’을 이용하여 상대 바텀 듀오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체력 압박을 통해 딜 교환을 유리하게 가져가며 운영합니다. 

‘매 날리기(E)’를 쿨타임마다 사용하여 상대 정글러의 동선, 오브젝트 상황, 미드 로밍 경로 등을 파악하여 아군 전체의 안정성을 높이고, ‘마법의 수정화살(R)’을 사용하여 다른 라인을 지원하거나 이니시에이팅을 여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갑니다.

마무리

애쉬의 역사는 곧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입니다. 

초창기 글로벌 궁극기로 맵 전체를 호령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애쉬는 한때 3대 최악의 패시브 ‘집중(P)’으로 인해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리워크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애쉬에 대해서 이해하고 쉬운 조작 난이도와 독보적인 유틸리티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챔피언 애쉬를 솔로 랭크에서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밥보다 롤이 좋은 '협곡 고인물' 최민호입니다.
협곡에서 보낸 10년,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며 승리의 공식을 연구했습니다.
8년간 쌓아온 전문 리뷰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의 흐름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실전적인 전략을 제공합니다.
진짜 궁금해할 만한 꿀팁만 모아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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