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요네’만큼 모두를 열광시키면서도, 아군과 적군 모두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챔피언은 드뭅니다.
화려한 검술과 진입 능력, 그리고 강력한 한타력을 갖춘 요네는 협곡과 칼바람 모두에서 언제나 인기 있는 챔피언인데요.
하지만 아무리 강력한 무결점의 검사처럼 보이는 요네라도 반드시 명확한 약점과 천적은 존재합니다.
이런 요네에 관해 본 글에서는 탑, 미드, 칼바람 나락 등 라인별 요네 카운터 챔피언들과의 상성 관계를 심도 있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울러 요네를 무력화하는 카운터 템트리와 아레나 모드 증강 정보까지 모두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장과 메타의 흐름

(출처 : ainglyona님의 블로그)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MOBA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5대5로 팀을 나누어 상대방의 기지에 있는 ‘넥서스’를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구조를 가지는데요.
플레이어들은 5개의 포지션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오브젝트 확보와 교전 승리를 통해 팀을 우승으로 이끕니다.
게임 내 메타는 패치마다 끊임없이 변하지만, 언제나 변하지 않는 핵심 승리 공식은 바로 ‘상성’과 ‘조합’인데요.
아무리 피지컬이 뛰어난 유저라 할지라도 챔피언 자체의스킬 메커니즘상 상성인 카운터 픽을 만나면 고전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요네 스킬의 구조와 강점

(출처 : 인생게임)
그중에서도 요네는 ‘잊혀지지 않는 자’라는 이명에 걸맞게 강력한 지속 딜링과 폭발적인 순간 누커의 면모를 동시에 지닌 챔피언입니다.
이렇듯 따라서 하이브리드형 근접 암살자인 요네는 까다로운 진입과 폭발적인 대미지로 언제나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특히 패시브 ‘사냥꾼의 길’로 치명타 확률이 2배로 증가하고 평타마다 물리/마법 복합 피해를 입혀 방어 아이템 선택을 까다롭게 만드는데요.
그중에서도 요네를 사기로 만드는 핵심 스킬들을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네 핵심 스킬 분석

(출처 : LoK)
요네는 핵심 딜링과 CC기를 겸비한 필멸의 검(Q)을 사용하며, 2회 적중 시 바람을 모아 돌진하며 적을 에어본시킵니다.
또한 요네의 상징인 영혼해방(E)은 육체를 남긴 채 영혼 상태로 돌진해 이동 속도가 빨라지게 하죠.
아울러 가한 피해의 일정 비율을 복귀 시 고정 피해로 다시 입힌 뒤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까다로운 스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궁극기인 운명봉인(R)은 일직선상의 적들을 타격해 중앙으로 모으고 에어본 상태로 만드는 강력한 광역 이니시에이팅 및 암살기인데요.
이처럼 강력한 스킬 연계와 압도적인 기동성을 바탕으로 요네는 난전과 한타에서 적 진형을 순식간에 와해시키는 위협적인 파괴력을 발휘합니다.
칼바람 나락 환경에서 요네가 강력한 이유

(출처 : 화이트스타 학술동아리)
‘칼바람 나락’은 협곡과 달리 귀환을 통한 체력 회복이 불가능하고, 오직 하나의 일직선 라인에서 5대5 난전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맵입니다.
이러한 환경은 요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데요.
이는 칼바람 나락은 좁은 길목 특성상 기습 위험이 적고, 요네의 Q 3타 돌진과 궁극기(R)가 여러 명에게 동시에 적중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칼바람 나락 전용 표식/질주 스킬까지 들 수 있어, 요네의 진입 각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 때문에 압도적인 광역 딜링과 생존력을 모두 챙긴 칼바람 요네는 난전 속에서 판도를 뒤흔드는 가장 위협적인 픽으로 꼽힙니다.
라인전의 천적들: 탑 및 미드 요네 카운터 챔피언 분석

(출처 : lolvvv)
참고로 요네는 성장 포텐셜이 매우 높은 대신,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의 능력치는 다소 취약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광역 CC와 맞딜이 강력한 탑 브루저, 그리고 누킹과 견제력을 지닌 미드 암살자·메이지 카운터 픽은 요네를 완벽히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탑 요네 카운터: 라인전 자체를 무너뜨리는 단단한 파괴자들

(출처 : 오라기의 오락가락)
가장 확실한 탑 요네 카운터는 요네의 약한 내구도를 압박하고, 맞딜에서 압도적인 체급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브루저와 탱커들입니다.
그중에서도 레넥톤은 요네 카운터픽 중에서도 가장 전통적인데요.
참고로 요네가 Q 3타나 E 스킬로 진입할 때, 레넥톤은 E로 들어가 W로 확정 스턴을 먹인 뒤 폭발적인 콤보를 넣고 유유히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반응하기 힘든 딜교와 초반 체급 차이 때문에 요네는 미니언조차 챙기기 어려워집니다.
이외에도 말파이트는 요네가 치명타 기반의 물리 딜러라는 점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픽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말파이트는 덤불 조끼와 파수꾼의 갑옷만 갖춰도 요네의 딜을 버텨내며, E(지면 강타)로 공속을 깎아 심각한 딜로스를 유발합니다.
특히 6레벨 이후에는 요네의 E 복귀 타이밍이나 진입 타이밍에 확실한 멈출 수 없는 궁극기 에어본으로 한타 기여도 면에서도 압도합니다.
미드 요네 카운터: 거리를 주지 않는 폭킹과 폭발적인 암살

(출처 : 게임블로거 바파)
또한 미드는 몸이 약한 챔피언이 많아 요네가 선호하지만, 사거리가 압도적으로 긴 미드 요네 카운터를 만나면 말라 죽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판테온은 미드에서 요네를 완벽하게 서열 정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요네 카운터 챔인데요.
요네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W(방호의 도약) 확정 스턴을 넣고 콤보를 박아 넣으면 요네의 실드는 순식간에 까집니다.
또한 요네가 역딜을 넣으려 해도 판테온의 E(이지스의 방패) 스킬 전방 무적 판정에 모든 딜이 막히기 때문에 딜교환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주목해야 할 특정 챔피언 상성: 아칼리, 조이, 아트록스 집중 탐구

(출처 : 영의 게임일기)
지금부터는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실제로 인게임에서 자주 매치업이 성립하는 특정 요네 카운터 픽들과의 상성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요네 카운터 아칼리: 화려한 암살자들의 손싸움과 장막의 심리전

(출처 : 그냥 만든 롤 이모저모)
요네 카운터 아칼리 구도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대표적인 피지컬 매치업 중 하나로 꼽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초반 라인전 주도권과 중반 한타에서의 유연함 모두 아칼리가 우위에 있는데요.
요네가 강력하게 압박을 가하려고 해도 아칼리는 ‘황혼의 장막(W)’을 펼쳐 요네의 평타와 타겟팅 스킬 각을 완전히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요네가 E 스킬로 들어왔을 때 아칼리가 ‘오색탄막(E)’ 표식을 요네에게 맞춰둔다면, 요네가 원래 자리로 복귀하더라도 아칼리가 E 스킬을 재시전해 요네의 복귀 지점까지 끝까지 추격하여 암살하는 그림이 자주 연출되는데요.
요네의 Q 3타 논타겟팅 무빙을 아칼리의 현란한 이동기(R, E)로 흘리기 쉽다는 점도 아칼리가 카운터로 작용하는 이유입니다.
요네 카운터 메이지와 조이: 사거리 우위와 수면의 공포

(출처 : 루이코코)
일반적인 요네 카운터 메이지들은 긴 사거리를 이용해 요네가 미니언을 먹으러 올 때마다 피를 갉아먹는 방식을 취합니다.
그중에서도 조이 카운터 요네 구도는 조이의 숙련도에 따라 요네에게 지옥을 선사할 수 있는데요.
조이는 요네의 E 스킬 진입 경로가 뻔하기 때문에, 그 직선 동선에 ‘헤롱헤롱쿨쿨방울(E)’을 던져 쉽게 수면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요네가 수면 상태로 복귀해도 효과가 유지되므로, 조이는 복귀 지점에 초장거리 ‘통통별(Q)’을 날려 안전하게 폭딜을 넣을 수 있죠.
이처럼 거리를 주지 않고 일방적인 폭킹을 가하는 조이의 메커니즘은 요네에게 거대한 장벽입니다.
아트 카운터 요네: 리치와 체급을 앞세운 탑의 지배자
아트 카운터 요네 매치업 역시 탑 라인에서 자주 나오는 구도입니다.
아트록스는 요네보다 기본 체급이 월등히 높고, 다르킨의 검(Q) 3타의 넓은 범위와 에어본 판정을 통해 요네의 진입을 카운터 칠 수 있는데요.
특히 요네가 E로 진입할 때 아트록스는 Q 1·2타 외곽 날로 접근을 막고, 거리가 좁혀지면 W(파멸의 사슬)로 당겨 콤보를 내리꽂을 수 있죠.
또한 6레벨 이후 궁극기(R)를 켠 아트록스의 피흡과 공격력은, 요네가 코어템을 갖추기 전까지 맞딜로 절대 뚫을 수 없는 벽이 됩니다.
요네 카운터 템은 어떻게 될까?

(출처 : 나눔블로그)
아무리 픽창에서 요네 카운터 챔피언을 고르지 못했더라도, 요네의 딜을 억제하는 카운터 템트리만 정확히 올리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요네는 치명타 패시브를 바탕으로 한 물리 지속 딜러이면서, 동시에 엄청난 흡혈(피흡) 능력을 바탕으로 좀비처럼 살아가는 특성이 있는데요.
따라서 이를 저격하는 아이템들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명타와 공격 속도를 억제하는 방어 아이템

(출처 : RIOT GAMES)
우선 라인전 단계에서는 파수꾼의 갑옷이 최고의 가성비 요네 카운터 템입니다.
레넥톤이나 잭스 같은 브루저가 초반에 섞어주면, 기본 공격 피해를 최대 체력 비례로 줄여줘 요네의 딜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후반 요네의 왕귀 타이밍을 완벽하게 억제하는 최종 병기로는 란두인의 예언이 있습니다.
주로 탑 탱커나 브루저가 올리며, 치명타 피해를 30%나 감소시키고 주변 적을 둔화시켜 요네의 캐리력을 완전히 꺾어버립니다.
마지막으로 요네의 철갑궁과 피바라기 피흡을 바보로 만드는 가시갑옷(덤불 조끼)이 있는데요.
모든 탱커와 브루저의 필수 템으로, 치유 감소와 반사 피해를 통해 요네의 피흡과 지속 전투력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아레나 및 특수 모드에서의 대처: 요네 카운터 증강

(출처 : 취업해서 바쁜 프야의 블로그)
최근 인기 있는 아레나 등 특수 모드에서는 증강 시스템이 승패를 가릅니다.
만약 적 팀에 요네가 있다면, 요네를 카운터 칠 수 있는 특수 증강을 선택해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먼저 요네의 진입을 막는 방어형 증강이 있는데요.
‘바람 궁수’나 ‘신성한 격려’ 같은 CC 연계 증강은 요네에게 하드 CC를 넣었을 때 고정 피해나 보호막을 주어 확실한 포커싱을 돕습니다.
또한, 적 진입 시 방어 스탯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해’를 선택하면 요네의 암살 콤보를 버텨내고 역습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요네의 피흡을 억제하는 딜링형 증강이 있는데요.
또한 ‘물괴기’나 ‘상처 악화’는 아이템보다 강력한 치유 감소를 부여해, 요네가 아무리 때려도 피가 차지 않고 먼저 녹아내리게 만듭니다.
마치며
(출처 : 에브)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전장에서 요네는 분명히 위협적이고 화려한 성능을 자랑하는 1티어급 챔피언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요네는 정직한 진입 경로, 복귀 지점이라는 명확한 약점, 초반의 취약한 체급이라는 뚜렷한 한계를 지닌 캐릭터이기도 하죠.
결국 협곡이든 칼바람이든 요네를 상대하는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요.
상대가 요네를 선픽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레넥톤, 판테온 같은 확실한 요네 카운터를 꺼내 들고 초반부터 숨통을 조여야 합니다.
또한 요네가 성장했다면 란두인, 가시갑옷, 존야 등 핵심 카운터 아이템을 올려 딜 메커니즘을 꺾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